종로3가역 아늑하고 감성적인 카페, 거처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세상의 예쁜 카페들을 소개하는 카페투어입니다 :-)

 

요즘 종로, 을지로 이 근처를 주로 다녀보고 있거든요.

제 감성에 딱 맞는 분좋카를 소개드려볼게요!

😊

 

 

종로3가 분위기 좋은 카페, 거처

서울 종로구 율곡로8길 63 1층 103호

0507-1369-4527

 

 

<영업시간>

월-토 11:00~20:00

 

※ 영업시간 매일 인스타에 공지해 주시니 꼭 확인해 보고 가셔요

거처(@passingthrough_cafe)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제 출근 시간은 통상 12시라서 일찍 일어나는 날은 이렇게 카페에 들렀다가 출근하곤 한답니다.

이 날은 눈이 엄청 예쁘게 펑펑 내리던 날이었어요.

 

종로3가 7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걸어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옵니다.

 

저는 이렇게 통창으로 밖이 훤하게 보이는 곳이 좋더라고요.

11시 조금 넘어서 가서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주말에는 조금 손님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테이블이 엄청 많은 건 아니라서 평일 한적한 시간대에 방문하시면 더욱 이곳에서 편히 힐링하실 수 있을 거예요. 

창 밖으로 눈 내리는 것만 보고 있어도

아무 생각도 안 들고 참 좋지요?

카페 거처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디저트 메뉴가 굉장히 흥미로웠기때문이에요.

보늬밤, 약밥, 현미가래떡구이, 찐빵, 단호박죽 등

할머니 입맛(?)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너무 좋았어요.

 

거처 인스타를 보니 사과차가 인기가 많아서 사과차와 보늬밤을 주문하려 했는데

사장님께서 둘 다 단 맛이 있는 메뉴들인데 괜찮으시겠냐 물어봐주셔서 

드립커피와 보늬밤으로 정했답니다 :)

사장님께서 직접 가져다주신 메뉴들!

 

보늬밤 세 알에 6000원,, 비싸다고 느끼긴 했지만 공간이 좋으니 괜찮습니다.

추운 겨울 따듯한 드립커피는 늘 기분 좋게 마셔져요.

 

이 조합 추천합니다.

요즘 너무 생산적으로 살고 있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책을 보길 시작했답니다.

 

올해는 마음의 양식도 많이 쌓고, 건강 관리도 열심히 해 볼 생각이에요-

 

 

아, 보늬밤은 레몬청이 함께 뿌려져 나오는 것 같아요.

상큼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다음에는 직접 만드셨다는 호빵도 먹어보고 싶고, 빙수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사과차도 말이죠.

친구들에게도 꼭 소개하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또 구경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