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역 성북천을 낀 감성 좋은 카페 투비어라운드유 to be around you

카페

카페투어 2024. 9. 28. 18:09

오랜만에 왔습니다.

요즘 성북구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데요.

참 살기 좋은 동네인 것 같아요.

성북천 근처의 예쁜 카페들이 엄청 많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혼자 공부하고 책읽을 카페를 찾다가 맘에 드는 공간을 발견해서 이렇게 들고 왔습니다.

서울 성북구 안암로3길 73 1층

월화목금토일 11:00-21:00 (20:30 라스트오더)

수요일 정기휴무

저는 뜨거운 해가 지나간 오후 시간대에 방문을 했습니다.

시끄럽지 않은 팝송이 흐르고 있고 , 바깥의 소리들이 참 듣기 좋았어요.

엄마 손 잡고 지나가는 아이의 말소리나 자전거가 지나가는 소리

행인들의 수다소리 등등.

내부에는 각자 할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조용히 잠깐 작업하러 오기 좋은 공간인 것 같아요.

가볍게 수다떨러오는 공간으로도 좋은 것 같고요.

시그니처 메뉴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크림 메뉴)

재료 소진으로 인해서 아쉽게 플랫화이트 주문을 했습니다.

다음에 한 번 더 간다면 그때는 꼭 먹어볼 수 있기를!

짠 주문을 했고 자리를 잡았어요.

개방감이 좋아서 바깥 풍경을 쳐다볼 때마다 참 좋더라고요.

커피는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마음의 양식을 채우려고 책도 좀 읽고

공부도 조금 하다가 나왔어요.

강아지도 동반 출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도 방문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를 나서니 어둑어둑해져 있더라고요.

야외에 시원하게 앉아서 커피 한 잔 해도 참 좋을 것 같은 공간.

투비어라운드유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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